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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살림

보풀 다시 잘 안 생기게 제거하는 방법 보풀 적은 옷 고르는 노하우 쌓기

 


보풀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마찰먼지예요.

원단  표면의 잔털과 먼지들이 서로 뭉게지면서 생기죠.

그래서 다른곳은 멀쩡하더라도 팔 아랫부분과 가방이나 안전벨트가 닿는 곳에 많이 생기는 것 다들 겪어보셨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측면에서 보면 잔털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은 보풀이 쉽게, 많이 생기니 옷 구매 시 참고하세요 :)

먼지도 잘 털어내주고 세탁할 때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어주면 마찰을 줄일 수 있겠죠~

 

 

옷에 보풀이 생기면 낡고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잘 제거해줘야 하는데

보풀을 손으로 뜯으면 깔끔하게 뚝 떼어내지는 게 아니고

솜사탕 뜯을 때처럼 실의 잔털이 함께 끌려나오는 것 보셨을 거예요.

이렇게 제거 시에 생긴 잔털들이 많이 딸려 나와 있게 되면 보풀은 금방 또 쉽게 생겨요.

그래서 제거 할 때 딸려 나오는 잔털을 최대한 짧게 끊어내주는 게 중요해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그 방법과 함께 추천하는 순서대로 적어봤어요.

 

 

(물에 섬유유연제 살짝 섞어서 뿌리고 하면 제거도 더 잘되고 옷감손상을 방지해줘요~)

1. 보풀제거기

청소기나 스팀다리미 사용할 때도 어느 정도 머무는 시간이 있어야 제대로 되듯이

보풀제거기도 스치듯 지나가지 말고 천천히 해주세요.

 

 

2. 가위 (쪽가위, 재봉가위)

보풀이 난 면적이 넓지 않고 보풀도 어느 정도 크기가 있다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3. 면도기, 눈썹칼

옷감의 결을 따라 한 방향으로 살살 밀어주세요.

힘을 주어 바짝 대고 긁는 느낌으로 하면 옷이 손상될 수 있어요.

눈썹칼은 잔 보풀제거에도 유용해요.

비스듬이 눕혀서 살살 밀어주세요.

 

 

(수세미와 칫솔은 앞에 말씀드렸듯이 잔털을 끌어내며 제거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혹시 도구가 없고 급할때는 이렇게라도 해보세요.)

4. 수세미(초록수세미)

초록수세미처럼 거친 것으로 살살 제거해주세요.

 

4. 칫솔

칫솔모가 최대한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골라서 하고

잘 안 될 땐 가위로 다듬어서 빳빳하게 만들어 준 후 사용해보세요.

옷감에 가깝게 대고 긁는 것을 주의하세요.

보풀 주변의 잔털을 더 일으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격이 되니까요 :)

 

 

 

 

 


처음부터 상대적으로 보풀이 적은 옷을 골라 잘 관리해서 입는 것도 방법인데요,

보풀 안 나는 원단은 딱 꼬집어 이거에요! 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원사, 가공기술, 짜임, 혼용률 그리고 개인의 습관(마찰) 등 종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의 옷장을 들여다 보면서 어떤 재질의 옷이 오래 되어도 보풀이 적고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쉬운지 등을

관찰하다보면 점점 옷을 고르는 노하우가 쌓일 거예요.

 

 

보풀이 잘 나는 섬유로는

아크릴, , 캐시미어, 기모, 네오플렌 등이 있고,

운동복에 쓰이는 마이크로 섬유는 보풀도 많은데 제거도 어려운 편이예요.

 

상대적으로 보풀이 적은 섬유로는

, 린넨(), 실크, 나일론, 데님, 등이 있어요.

(보통 천연섬유)

 

하지만 같은 종류의 섬유라고 해도 원사나 가공기술, 짜임(촘촘하게 짜여 질수록 보풀 적음), 혼용률에 따라 차이가 생겨요. 아크릴이라고 해도 보풀이 적은 섬유와 섞었을 때 보풀이 현저히 적고 내구성도 높아져 관리가 쉬운 옷이 나오기도 해요. 집에 있는 옷의 안쪽 텍을 보고 꾸준히 관찰해보세요.

 

어떤 종류의 섬유가 몇 %로 혼용되었을 때 전체적인 상태(보풀이 나는 정도, 내구성 등)를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같은 섬유와 혼용률이라고 해도 브랜드마다 가공기술원사의 질이 다를 수 있으니 브랜드도 참고해보세요.

(본인의 습관, 세탁, 관리법을 함께 참고하세요.)


↑ 세탁소용 보풀제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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