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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살림

욕실 곰팡이 물 때 안생기게 하는 방법 냄새없이 깨끗하게 유지하는법

 

 

 

아주 작은 습관과 방법만으로도 욕실을 항상 깨끗하고 반짝반짝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습기 관리.

화장실에서 눈에 띄게 지저분해 보이는 대표적인 두 가지가 '물 때'와 '곰팡이'예요.

이 두가지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를 잘 제거 해주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거예요.

 

 


1. 샤워 후

더운 물 샤워 후에는 벽면과 바닥 등에 찬물을 뿌려 식혀주세요.

(오래 할 필요 없고 한 번 끼얹는 정도로만. 10초도 안걸려요.)

그리고 스퀴지로 물기를 싹 없애주세요.

 

샤워부스가 있다면 그 안만 해주세요.

굳이 물기 없는 곳까지 뿌리지 마세요 :)

 

 

남은 습기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

문을 닫고 잠시 환풍기나 초를 켜두세요.(불조심)

문을 열어 놓고 싶으시다면 집안에 습기가 차지 않게 창문도 같이 열어서 환기시켜주세요.

 

 

 

 

2. 물청소 후

신경써서 물 청소를 자주 하는데도 자꾸 곰팡이가 생기는 억울한 일 역시 습기 때문이랍니다.

물로 청소를 하고 난 다음 마지막에는 1번에서와 같이 물기와 습기를 잘 없애주어야 해요.

 

온 욕실을 시원하게 물을 뿌려

수세미와 솔로 박박 닦아야만 직성이 풀리는게 아니라면 물로는 필요한 곳만 하셔도 돼요.

 

저는 샤워부스 외에는 구연산수를 뿌려 마른 헝겁으로 닦아주고

(세면대, 수전, 거울, 변기 뚜껑과 앉는 곳, 바닥 등)

건조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부스도 항상 최대한 물기가 없도록 신경써요.


보이지 않는 세균을 없애기 위해

2주에 한 번만 전체 물 청소를 해주고 있어요.

 

 

 

○ 때나 곰팡이를 묵혀두지 않기.

 

생긴지 오래 되지 않은 것은 슥 문지르기만 해도 닦일 정도로 간단하게 없앨 수 있는데

오래 묵혀 찌들면 없애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보이는 그때그때 닦아주세요.

 

 

○ 간단하게 자주.

 

선반 한 켠에 마른 헝겁과 구연산수를 놓아두면

물 얼룩이 보일 때마다 혹은 생각날 때마다 닦아주기가 수월해요.

세면대, 수전, 거울만 반짝반짝해도 욕실이 훨씬 깨끗해보여요.

변기 앉는 곳도 세균이 많을 테니 신경써서 자주 닦으세요 :)

 

저는 스테인리스 부분에 물 얼룩 생기는 걸 너무 싫어하는데

특히 수전은 이 닦고, 세수하고 자주 사용하는 만큼 하루 이틀만 지나도 물 얼룩이 생겨요.

하지만 마른 헝겁을 준비해 놓은 후로는 항상 빛이 나도록 유지하고 있답니다.

이를 닦는 동안 해도 되고 지나가다가 해도 되고. 이것도 10초도 안 걸려요 ^^

 


일주일에 1~2번 날을 정해 놓고 힘들게 하지 않아도

이렇게 간단히 자주 해주면 바빠서 청소를 놓치더라도

비교적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맘먹고 청소하는날에도 비교적 쉽고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어요.

 

 

◆ 습기, 냄새 둘 다 잡아주는 아이템.

 

 커피 찌꺼기

 티백과 같이 통풍이 되는 주머니에 담아 걸어놓으세요.

 물기를 머금게 되면 잘 말려준 후 사용하세요.

 

 

물이 잘 닿지 않는 한 켠에 잘 놓아두면 되는데

역시 잘 말려가며 사용하세요.

 

향초

좋아하는 향을 고르시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만큼

성분도 잘 보고 골라주세요. 그리고 자나 깨나 불조심! :)